그 일 H 선생님은 올해 우리 학교에 처음 오신 분입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하시는 그 선생님을 저는 성심껏 도와드리려 애썼습니다. 그런데 3분기 모의고사 선별작업을 하는 과정에 H 선생님은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의 실수는 그냥 묻어둘 수 없는 일이어서 수정작업을 위해 제가 인터폰을 했고, 제 전화는 우리의 자칼 싸움을 만들어내고 말았습니다. (그 일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 글의 원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https://m.blog.naver.com/jeanshine5/222110866238 이렇게 우리는 한 바탕 큰 싸움을 하고 찬 바람을 씽씽 내뿜으며 돌아섰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시선을 마주하기가 난처하고 두렵습니다. 제가 지나갈 때 그 길을 피해서 다른 길로 가는 ..
전국의 NVC 기린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다움 카페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nvc-network 카페에 들어오시면전국의 여러 연습모임이 소통하는 밴드 또는 카페로 이동하실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세종시 연습모임의 활동이 요즘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그 세종시 연습모임의 밴드 소식을 공유합니다. 2019년 8월에 '공감이웃 협동조합'을 창립했고, '엄마마을돌봄교실', '공감소풍', '공감이웃 부스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감이웃협동조합] 창립총회 / 루시아 세종시민들 곁에 공감이웃으로 함께 하고자 출사표를 던진 7인의 여인들~!! 축하와 지지를 보내준 공감모임 엄마들께 감사~💕 공감리스너로 함께 성장하고 공감교육과 공감상담, 그리고 공감카페을 운..
비폭력대화를 배우고, 자녀와의 대화에 적용하며 기록으로 남기셨습니다. 일상에서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는, 연습모임에 오셔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한걸음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아이(중2 남)가 아이지키미 프로그램을 엄마 몰래 삭제했고, 아이지키미 업체에서 문자로 삭제되었다고 통보받음 엄마아이지금 이야기할 수 있니?응.. 관찰: 엄마는 오늘 아이지키미 회사에서 프로그램이 삭제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어. (아이가 어떻게 말할지 눈을 돌리며 생각중)그래? 나 아까 컴퓨터 앱 정리했는데 그게 삭제됐나?느낌:엄마는 그 문자를 보고 당황스러웠고 속상했어. 욕구:왜냐하면 엄마는 정직과 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 부탁:네가 그런 행동을 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해 줄 수 있겠니?다음 주 ..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_ 갈등이 있을 때 감사를 선택하기 살고 있던 아파트를 팔고 새 집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집을 팔아준 부동산에서 새로 살 집을 함께 보면서, 어떤 집을 사야할지 명료해져서 도움이 되었어요. 그런데 가격 조정이 잘 안 되서 보류 상태에 빠졌어요. 그러다가 다른 부동산에서 전화가 온 거에요. 전에 살던 집을 내놓은 다른 부동산이었어요. 집이 어떻게 되었는지 팔렸는지 확인하려고 전화를 한 거에요. 이미 팔았고 살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이 비싼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 부동산에서 가격을 알아봐주겠다고 한 거에요. 그러다 이 새 부동산에서 가격 조정을 해준 거에요. 조율해준 가격을 듣고 그 가격이면 빨리 결정을 해야겠다 싶어서, 새 부동산과 계약을 했어요..
이현주(루비캣) 한국에서 매년 자살자는 약 1만 5천 명, 하루에 37명꼴로 40분마다 1명씩 자살에 이르는 실정이다. 자살 사망자 1명에 대해 최소 5∼10명의 자살 유가족이 생기며 그 숫자가 최소 8만 3천여 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자살 유가족은 일반 사별의 아픔과 다르게, 가족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마음의 고통을 심하게 겪는다. 11월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은 ‘세계 자살유가족의 날’로 지정하여 현재 18개국에서 추모하고 있다. 이 날은 미국에서 부친을 자살로 잃은 해리 레이드 상원의원의 발의로, 1999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1월 18일, 창비 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자살 유가족 × 따뜻한 친구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2018 세계 자..
2018년 11월 15일부터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의 새로운 STAFF 활동가로 합류하신강수지님을 만나보았습니다.리디아(리)와 강수지(강)님의 미니 인터뷰입니다. 리 : 수지쌤, 반갑습니다. 새로운 분들을 요즘 한번에 많이 만나고 계셔서 정신이 없으실것 같은데요..선생님이 좋아하시는 것들을 이야기 해주실래요? 강 : 안녕하세요. 강수지입니다. 어떻게 소개를 드려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 제가 좋아하는 것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제가 더 잘 보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나누고 싶은 좋아하는 몇가지는 가족, 산책, 따뜻한 차, 노을 입니다. # 가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함께할 때마다 사진, 영상을 찍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사진과 영상을 보며 그 때의 따뜻함이 느껴질..
출처 : 김순임 선생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vckr 이번 한 주간 우리 마을은 비폭력대화가 주는 따뜻한 사랑의 에너지로 가득했다. 늦은저녁 밝맑 도서관에서 80대 어르신부터 어린이집 아이, 비폭력대화를 처음 들으시는 분들이랑 10여년 이상 연습모임을 꾸준히 하고 계시는 분들까지 각 사람들에게 전해진 캐서린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에 시간이 흐른 지금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하다. NVC를 공부하고 싶다는 분도 생기고, 연습모임을 하면서 궁금했던 질문이 풀려서 행복해하시는 분, 멀리 서산에서 당진에서 연습모임하는 샘들, 가족간의 소통이 어려워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와서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어주었다는 샘..서로 감사하고 축하하는 모습에 신이난다. 작은마을까지 오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