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님들께
어린이님들께, 우리는 다 자기 이야기를 하면 즐거워요. 여러분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을 그대로 말을 하면 여러분도 시원하고 즐겁고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요. 재미있고, 짜릿하고, 그냥 신나는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웃고, 떠들고, 뛰고, 놀지요. 그때는 이렇게 말할 수 있지요. “나는 지금 재미있어.” “신난다.” “궁금해” “하하하, 호호호, 흐흐흐” “와, 날아갈 것 같다.” “같이 놀자” “고마워” 그런데 어떤 때는 뭔지 몰라서 화가 나고, 겁도 나고, 혼자서 무서울 때도 있어요. 그런 마음도 그대로 말을 하는 것이 좋아요. 그때는 이렇게 말할 수 있지요. “나는 지금 뭔지 모르겠어요.” “화가 나요.” “무서워요” “슬퍼요” “심심해요” “도망가고 싶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