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NVC를 잘 나누면서 살고 싶다...중국에서 가슴으로 만나다.
중국을 오가는 길목에서 가끔 생각한다. ‘난 어쩌다 이 길에 서 있을까?’ ‘이 길은 내게 무엇을 원할까?’‘나는 이 길에서 무엇을 할 수 있나?’ 2014년부터 북경, 항주, 연태, 내몽골, 천진, 대련 등 중국을 오가면서 그들의 고통에 함께 머물고, 함께 웃으며 , 그들의 삶 속에 스며들기를 4년째, 어느새 열 차례가 훨씬 넘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어쩌다 비폭력대화를 만나고, 어쩌다 캐서린 선생님을 만나고, 어쩌다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라는 타이틀로 책을 쓰고, 어쩌다 그 책이 중국에서도 출간이 되고, 어쩌다 중국 땅을 딛고....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쩌다' 투성이다.그러나 그 어쩌다 뒤엔 따뜻한 관심과 가슴 뛰는 열정과 사랑이, 그리고 성실한 노력이 있었으리라. 중국의 역사에 관심을 ..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