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2018년의 마지막 NVC 수업을 마치며
2018년의 마지막 NVC 수업을 마치며, 2019년에 기대한다 - 강 현 주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소속 강사) 2018년 비폭력대화 마지막 수업 날이다. 3회기 수업 중 마지막 회에 한 참가자가 초등학생 딸 OO와 함께 수업에 오셨다. 아이가 감기에 걸려 학교에서 가는 스키 캠프에 못 가게 되어, 엄마 직장에 나왔다가 같이 교육에 오게 되었다. 참가자들에게 듣기 힘든 말, 상처 되는 말의 사례를 부탁했다. 참가자 한 분이 아이에게 물어보았다.(같은 직장 동료로서 친근한 사이였기에 가능했다.) 잠시 머뭇하다 엄마에게서 들은 말이라며 하나를 꺼냈다.그 말을 관찰로 보드에 적었다. “그 말 듣고 느낌이 어때?”아이 옆에 있는 분이 미니카드를 보다가 아이를 보며, "서운했어?” 물었다. 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