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AR] 우크라이나 전선, 생명과 평화를 위한 행동

2022. 10. 26. 11:45기린을 위한 주스/캐서린의 나누는 글

 

우크라이나 전선에 가까이 있는 한 마을 청년들이 자기 마을을 지키려고 전선에 나가기 전에 준비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비폭력대화(NVC)의 느낌과 욕구카드로 러시아 대포에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서로 다른 사람을 공감하며 마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NVC에서 힘을 쓸 때는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힘을 쓰며 싸우지만 증오에서 복수하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닌 그 차이를 분명히 배워 의식하는 것을 서로 돕는다고 합니다. 이런 다른 차원의 의식을 가지게 되었을 때 그 군인들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덴마크 NVC 트레이너인 칼 플레즈너가 나누어 준 것입니다. 이 사진은 칼에게서 NVC를 배운 사람이 같이 전선으로 가야하는 다른 마을 청년들과 함께 전선에 나가기 전에 NVC로 자기공감을 하며 마음을 같이 돌보는 사진입니다. 10월 중순경 칼이 그 사람과 통화를 했을 때 많은 말 보다는 긴 침묵, 깊은 호흡으로 이어지면서 이 군인들과 자기가 진행한 NVC 세션 이야기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세션을 하면서 서로 이해가 깊어지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모두를 돌보려고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해 졌는지 기적 같은 분위기였다고 흥분한 큰 목소리로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의 군인들은 지금 최전선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칼은 우크라이나의 키에브애서 평화기사들 (Peace Engineer)과 힘을 합쳐서 NVC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평화기사 사무실에는 소화기, 응급치료약상자들, 자동차 부속품등이 쌓여 있고, 세미나실에서는 불이 나거나, 교통사고, 대포 포격, 사격으로 다친 사람들을 돌보기 위한 응급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최전선에서 돌아온 젊은이들을 돌보는데, 죽어가는 전우를 살리지 못한 죄책감과 러시아 군대를 밀어내지 못하고, 자원이 모자라는 것에도 수치심을 느끼며 심한 트라마에서 오는 정신적 상처로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안에 NVC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도 참가했던 경제적인 지원은 음식, 옷, 약, 그리고 긴급하게 철수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전쟁이라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는 때가 올 것을 믿습니다.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군수물자, 훈련 등을 준비하는 것처럼 평화를 위해서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평화가 그냥 오지는 않습니다. NVC의 모든 면은 평화에 기여합니다. 특히 NVC의 사랑은 행동입니다. 그 것을 지금 우리 집에서, 직장에서, 우리 사회에서, 우리 이웃인 이북과 바로 그 것을 지금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살 수 있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모든 생명을 위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캐서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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