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내년에 여기 퇴소하면, 고등학교는 꼭 ○○ 에 갈 거예요'
더운 여름의 끝자락 9월 5,6,7일에 소년보호시설 마자렐로에서 비폭력대화를 나누고 왔어요. 영등포구에 위치한 마자렐로 센터는 천주교 수도회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6호 보호처분 기관이예요. 이 곳에서 6호 보호처분을 받은 14세에서 19세의 청소녀들이 일정기간 보호수용을 받고 있습니다. 마자렐로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심성교육과 건전한 가치관과 생활태도를 배우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와 직업교육을 통하여 능력을 키워 사회에 돌아가서 구성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마자렐로 센터에서 아이들과 만나고 온 강세연, 김혜정, 박혜선, 이승현, 지현 활동가의 특별한 만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기관에 수업을 가기 전에는 늘 반반정도의 긴장과 설렘을 안고 나가게 됩니다. 마자렐로 센터에 갈때도 같은 ..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