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여러분에게

2020. 7. 6. 19:53기린을 위한 주스/캐서린의 나누는 글

보고 싶은 여러분에게,

 

코로나를 겪으며 많은 아픈 경험을 하며 우리는 중요한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개인차원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가족관계에서, 사회적 차원에서 교육, 경제 구조, 무엇보다도 자연을 더 이상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 해칠 수가 없고 자연이 회복하는 것을 도와야 우리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전에는 생각만 했다면 지금은 몸으로 느끼며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과 앞으로 여러 차원에서 다른 태도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명확해 져가고 있습니다.

 

다시 익숙하고 편한 옛날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이 위험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편한 소비 생활은 파괴적이였고 지금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 이유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대담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변화는 내면의 변화가 있어야 밖의 변화가 옵니다. 내가 왜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 대화가 불편한지, 왜 내가 상대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지, 내면의 성찰이 필요합니다. 조화롭고 균형 잡힌,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 것 같은 공동의 목적을 지향 할 때 그것을 성취하려는 방법이나 의견이 나와 다른 사람을 적으로 만들어 가면 공동체로서 우리는 약해집니다.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불편함을 무릅쓰고 이해하려고 호기심으로 듣는 것입니다. 동시에 상대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기꺼이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느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욕구 차원에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공감하는 능력이 있을 때이며, 동시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존하며 감사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개인 차원에서나 사회적으로 지금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이 아닐까요.

 

이런 내면의 일과 동시에 우리는 재활용을 하고 전기를 아끼고, 일회용을 줄이고, 지금 우리와 아이들을 위해 나무를 심어야겠지요.

 

더 많은 사람이 비폭력대화NVC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때 입니다.

 

캐서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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