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전에 허락을 받아 보기

2023. 6. 7. 08:04기린을 위한 주스/캐서린의 나누는 글

말하기 전에 허락을 받아 보기

 

우리가 어느 순간에 하고 싶은 말을 비폭력대화의 4 스텝으로 잘 표현 할 준비가 되어있다 해도 그 말을 하기 전에 상대가 들을 의사가 있는지 먼저 물어 보는 것을 제안 드립니다. 우리가 상대를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마음이 전해 져서 대화가 따뜻하고 편한 분위기로 진행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영희씨, 오늘 아침에 회의 할 때 영희씨가 의견을 발표하는 것을 듣고 제가 느낀 것이 있어서 그러는데,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2) “오늘 회사에서 직원 두 사람하고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왔어.  그거 들어 볼래?

 

3) “아빠/엄마도 어렸을 때 무서운 때가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 줄까?

 

4) “엄마/아빠도 거기에 대해서 의견/아이디아가 있는데, 말해도 괜찮아?

 

5) “그 프로젝트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 드리고 싶은데, 지금 말씀 드려도 괜찮을까요?

 

6) “엄마가 지금 네가 한 말에 대해서 의견이 있는데, 듣고 싶어?

 

7) “내 거짓말 하는 습관이 자꾸 튀어 나와서 정말 걱정이 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도 괜찮겠어?

 

 

상대가 “예”하고 허락을 하면 간단하게 감사를 하고 자기 표현을 합니다. 자기표현이 끝난 후에는 상대에게 어떻게 들었는지 반응을 물어 보는 것으로 대화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허락을 부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절 할 때 한번 해보시면 그 효과에 놀라실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런 허락 부탁을 하면 아이들이 안에서 느끼는 것은 큰 변화와 성장입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님들은 혹시 물어 보았다가 아이들이 “아니요”라는 대답을 할까봐 시도 하시기를 주저하십니다. 그러나 아이가 “아니요”를 했을 때는 우리가 아이를 공감하고 연결할 수 있는 기회의 선물입니다. “음, 지금은 아니야?. 그래도 네가 궁금하면 언제든지 물어봐.” 신뢰와 존중의 욕구가 충족될 수 있습니다.

 

들어 볼래? Would you like to hear?

말해 줄까? Can I tell you?

너하고 그 것을 나누어도 돼? Can I share that with you?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 줄까? Can I tell you what happened?

그것에 관해서 말해도 돼? Can I tell you about it?

 

 

 

캐서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