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기린마을 활동가들의 워크숍, 찰칵찰칵!!

경남 양산에서 기린마을 활동가들과 함께 '기린마을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 4월 23일, 김순옥)

 

인사와 기린마을 소개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 여는 놀이는 가위바위보 놀이입니다.

합산 ‘가위바위보’ 놀이(스티커로 꾸미기) 두 사람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손가락 펴진 숫자만큼 더해서 먼저 외치는 사람이 상대를 (스티커로) 꾸며주는 놀이입니다.

제안을 하거나 받을 때, 거절을 하거나 들을 때, 내 마음이 어떤지 살펴보았습니다.

서클로 앉아서 활동 후 소감 나누기를 하였습니다.

활동 후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분과 가장 적게 받은 분의 지금 느낌을 들어봤습니다.

 

 

다음 활동은 투 서클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사람은 말하는 이, 다른 사람은 듣는 이가 되어 2분의 시간을 줍니다.

주어진 주제를 듣고 요약해서 이야기하고 중간에 이야기가 멈추면 침묵했다가 다시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듣는 이는 2분 동안 침묵 공감을 합니다.

여러 주제로 파트너를 바꾸어 진행되었으며, 듣는 이는 처음에는 침묵 공감을 했고, 뒤에는 들은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서 다시 들려주는 활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로그 카드 활동 (느낌과 욕구)

느낌 추측하기

내가 선택한 느낌 카드를 나만 보고, 느낌을 경험했던 상황을 이야기하고 모둠원들이 느낌을 추측하여 물어봅니다. 모둠원들의 추측이 끝난 후, 내가 선택한 카드를 보여주고 느낌을 말합니다.

역할을 바꾸어 내가 선택한 카드를 나는 보지 않고 모둠의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모둠원들은 그 느낌을 경험한 상황들을 설명하고, 카드를 선택한 나는 느낌을 추측하여 물어봅니다. 말 대신 몸으로 표현해 볼 수도 있는데 시간 관계상 생략되어 아쉬웠습니다.

 

표현하기

느낌 추측하기에서 나눈 경험 한 가지를 선택하여 느낌과 욕구 활동지에 적어봅니다.

2인 1조로 활동지에 적은 내용으로 연결 부탁을 포함하여 내 표현을 합니다.

  

 

느낌의 동그라미

동그라미 안에 오늘 또는 한 주간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색, 모양, 이미지 등으로 표현해 봅니다. 그림의 제목을 붙이고 그림과 함께 제목을 이야기합니다.

 

 

 

오후에는 아래와 같은 활동들을 함께 했습니다. 

 

▷ 아이엠그라운드

▷ 마호이 박수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안전한 공동체 만들기(규칙 만들기)  : 
질문을 통해 서클로 이야기하고 욕구를 찾아봅니다. 투표를 거쳐서 부탁을 만들고 전체 공유를 합니다.

 

 

 

활동 후 소감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진행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활동들을 소개해 주셨고, 애쓰심이 느껴져서 감사한 마음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로그 카드를 통한 공감 활동의 다양함에 놀라고, 재미있었습니다.

몸 놀이를 할 때 어른들도 아이의 마음으로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의 약속을 정할 때, 우리는 모두 공통된 욕구를 확인하고, 수단과 방법의 다양함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기린마을을 시작하기 전 실전에 도움이 되는 많은 활동들의 경험으로 배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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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기린마을 워크숍

일시: 2023. 4.23(일요일) 10:00~17:00

장소: 양산초등학교 후관 4층

대상: 양산 기린마을 활동가 19명

강사: 김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