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야기] 교실 한 켠에 ‘기린코너’를 만들었다.
교실 한 켠의 ‘기린코너’ 교실 한 켠에 기린 코너를 만들었다. 기린과 자칼 인형과 그로그 카드, 느낌욕구 목록표, ‘대화가 필요해’ 책 등을 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갈등이 생겼을 경우 그곳에 초대해서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곳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무엇을 할지 선택하기도 하고 잘 모를 때는 돌림판을 돌려서 나오는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선택돌림판에는 혼자만의 시간, 내 마음 이해하기, 친구 마음 이해하기, 공감 받기, 같이 이야기하기, 중재, 또래 중재, 회복적서클 등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처음에 이곳이 만들어졌을 때 친구들이 거기서 계속 있고 공부하러 안돌아오면 어떻게 하냐는 고민을 아이들이 먼저 했다. 그럼 어떤 약속이 필요한지 함께 의논하여 마음이 풀리면 곧..
20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