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기린 부모 학교를 마치며... (by sweet)
아이가 유치원 때였던가 아이가 우는 데 전혀 아이 마음을 느낄 수 없었다. 마치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을 만나는 것 같은 생경한 느낌 그냥 불안한 마음에 공부만을 강조했다. 친정 엄마에게 따뜻함을 느끼지 못해 지금까지 참 외롭고 힘들었는데.. 내 아이에게 그대로 차갑게 행동하는 나를 보면서 배가 되는 절망감 몸부림 치다 교육방송을 통해서 NVC를 알게 되었고 부모학교에 등록했다. 따뜻한 이윤정 선생님의 모습에 많이 안심이 되었다. 한국 사회에서 육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부모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아이와 소통이 됨으로써 얻어지는 행복감을 누리고 싶은 기린 부모 모임에서 점차 마음을 열고 대화해가면서 우리집만, 나만, 그렇게 힘들어하는게 아니라는 점에 안심했다. 나의 부모로부터 대물림 되었던 여러 ..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