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

2020. 11. 10. 11:42기린을 위한 주스/캐서린의 나누는 글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이 오려면, 중요하고 뜻 깊은 사회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그 것을 가져오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궁지로 우리를 이끌어온 것과는 다른 영성에서 나와 일하지 않는 한 이루기가 힘들 것입니다.” -마샬-

 

 

먀샬은 전쟁으로 사람과 자연이 무자비하게 파괴된 피폐해진 곳을 포함해 세계 여러 곳에서 비폭력대화(NVC)를 전하면서 끔찍한 폭력상태를 보고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간 본연의 선함을 믿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인간이 원래 나쁘고 잘못되고 사악하다는 암묵적인 가정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항상 선택이 있다는 것을 내면에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런 신념을 자칼귀를 안으로 듣고 믿어 자기 충족적인 예언이 되는 것을 우려하였습니다.  자신을 힘없는 피해자로 보면서 실제로 자기 삶에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게 되는 것과 우리 안에 타고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지성과 지혜와 연민을 충분이 발견하고 발현하는 것을 막는 것을 우려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구와 나아가서 우주가 펼쳐지는데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존재입니다. 지구와 우주는 지금 우리가 그 능력을 능동적으로 발휘할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가능성이 있는 인류가 왜 지금의 자멸적인 행동, 문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요. NVC 측면에서 볼 때 이유중의 하나는, 개인이나 나라차원에서 우선 Need에 대한 의식이 없고, 더 중요한 것은 욕구와 그 것을 충족하려는 방법이 다른 점에 대한 의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자신이나 사회에 해를 입히는 악하게 보이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모두의 욕구를 존중하는 선하게 보이는 방법을 택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 원한다면서 전쟁을, 사랑이라며 폭력을 씁니다. 우리 모두 안에 양쪽 중 어느 쪽으로 든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악하기 때문이 아니라 무지에서 나오는 선택입니다.  차이는 이해를 하고 의식하며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입니다.

 

 

제가 이해하는 마샬이 말하는 영성은, 우리가 더 이상 사회가 우리에게 주입한 암묵의 가정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에 질문을 하고 관찰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잘 보아 명료함을 얻고, 동시에 욕구의 에너지와 연결했을 때 자연히 우러나오는 순수한 사랑으로 우리 가슴을 채우는 것입니다.  모든 판단을 충족되지 않은 욕구의 표현으로 보고, 우리가 적으로 보는 사람을, 방법은 다르나 우리와 똑 같은 욕구를 충족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때 우리는 그들을 공감으로 품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갈 때 그 것은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같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서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