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에서 온 소식 2] "아이가 나한테 마음을 열어주네요~"

2015. 9. 1. 17:35기린 학교 /교육 후기

 

비폭력대화센터 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변기린문화교류센터> 현애선입니다.

 

작년 1219일 비폭력대화 대중강연과 1220~22일 비폭력대화워크숍 지원에 이어

올해 88일부터16일까지 비폭력대화 워크숍1,2 와 내 아이를 위한 비폭력대화 <스마일키퍼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너무나 큰 감사를 올립니다.

 

연변에서 비폭력대화를 열심히 알리고 연변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돕고 싶어하는 저희한테는 너무나도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번에 워크숍 홍보를 하면서 인원 모집이 잘 되지 않으며 멤버들 사이에 갈등이 있을 때

정지선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 "저는 워크숍 진행보다 세분의 이해와 연결을 돕고, 세분이 마음이 편안하신 가운데 제가 함께 하는 것이 저에게도 지원이 됩니다." 이 말이 저한테는 큰 믿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욕구 차원에서 서로의 아름다운 욕구를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셨었고, 연변에서 비폭력대화가 온전하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속 <연변기린문화교류센터>에 가능한 지속적인 연결과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비폭력대화가 온전하게 전해지는 부분이 한국비폭력대화센터 입장에서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이라서 정말로 저희가 비폭력대화를 온전히 잘 전해야 하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였습니다.

 

정지선 선생님을 통해 "다음에는 캐서린선생님도 오셔서 지원해주실 의사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제 마음은 벅찼습니다.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내에 비폭력대화가 연변에도 꽃을 피워, 이젠 한국비폭력대화센터를 세우신 분을 모시게 될 수 있겠다고 했을 때, 이번 2월에 한국 비폭력센터에서 캐서린 선생님의 품에 안겨 넘 벅차서 울던 나를 또 다시 보게 되는 같았습니다.

 

연변의 경제사정을 아시고 한국비폭력대화센터의 선생님들의 지원은 정말로 아낌없었습니다.

기본비용만 유지된다면 기꺼이 달려와 저희를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희는 기쁘고 고맙기도 하면서 많이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 미안한 마음은 저희들도 선생님의 기여에 경제적으로 더 뒷받침 해주고 싶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 부분이 잘 안되여서 연변에서 비폭력대화를 온전히 비폭력대화정신에 어긋나지 않게 널리 알리는 것으로 보답하렵니다.

 

이번의 스마일키퍼스박지윤선생님의 지원하에 연변아이들한테 큰 선물로 받게 되였습니다.

 

아이들의 "다음에는 언제 또 하나요?" 라는 물음과 함께

부모님들의 "스마일키퍼스 32시간 수업을 다 받았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나한테 마음을 열어주네요! 참으로 참가하기 잘한거 같네요!"

"아이가 자신의 결점을 다시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 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이러한 후기에 지윤샘한테 더욱 고맙고 저도 비폭력대화를 잘 배워서 몸에 익힌 뒤 <스마일키퍼스>도 잘 배워서 연변아이들의 삶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더 생깁니다.

 

캐서린한 선생님부터, 저희가 여기까지 올수 있도록 연결에 도움을 주신 이윤정 선생님,

작년 12월워크숍에 지원하러 와주신 정지선선생님과 김효선선생님,

이번 워크숍에 또 와주신 정지선선생님과 스마일키퍼스를 진행해주신 박지윤선생님,

그리고 워크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비폭력대화센터 출판사 고원열님~~

 

참으로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015821

 

연변기린문화교류센터 현애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