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후원회원의 날 이야기

2022. 12. 15. 12:21기린 활동_NGO/활동 현장

2022.12.14(수) 저녁8시 온라인으로 후원회원의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58명이 참여해주셨고, 한승희 대표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해서 리멤버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멤버링으로 노래 하나를 같이 들었는데
홍성기린음악대에서 궁금해(I Wonder) 노래를 한글 가사로 바꿔 부른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아이의 호기심 어린 눈빛처럼 재밌고 신나는 노래였습니다.


이어서 지금 느낌이 어떤지 체크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팅창으로도 지금 느낌이 어떤지 남겨주셨고, 그로그 느낌카드를 화면에 들어 표현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다음은 <지혜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캐서린의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느낄 때 변화가 일어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부탁은 무엇인지, 누가 무엇을 해줄 때 사랑을 느끼는지에 대해 얘기 나눴습니다. 

 

  • 엄마가 전화해서 안부 물어주실 때
  • 저의 선택을 지지해주었을 때
  • 뜨거운 오뎅을 호호불어 먹으라고 줄 때
  • 힘든 얘기를 할때 다 들어주고 공감해줄 때
  • 격려를 해줄 때
  • 밝게 웃으며 말할 때
  • 내가 나타나면 환영해줄  때
  • 나의 건강을 걱정해줄 때
  •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 다음에 같이 하자고 했을 때!
  • 밥 차려 줄 때
  • 강의 장소에 기쁘게 운전해줄 때
  • 라이프 워크숍 어땠어? 물어봐줄 때
  • 엄마가 마사지해줄 때
  • 내가 좋아하는걸 알아줄 때
  • 내일부터 김장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남편과 아이들이 먼저 물어봤을 때

 

데이비드 봄의 <대화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사랑이 퍼지기는 힘들고 다른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이 대화라는 것을 나누며, "NVC의 사랑은 행동"이라는 마셜의 말과 함께 NVC를 배우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들어주기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틱낫한 스님께 "지구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합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지구를 보는 게 아니라 지구로서 느껴봐라. 소리를 들어봐라."라고 말하셨다 합니다. 환경파괴와 오염으로 고통받는 지구 안으로 들어가서, 지구가 되서 어떻게 느끼는지, 우리 아이들이 살 수 있는 지구를 남겨주기 위해서 어떤 사랑의 행동을 부탁하는지에 대해, "지구를 위해서, 환경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개인적 행동, 사회적 행동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소그룹으로 나누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순서로 올 한해 한국NVC센터에서 진행한 주요 사업 현황을 영상으로 시청했습니다.
영상 링크: https://youtu.be/EXmtLnD00QU

 

영상을 본 후 김영옥 샘이 올해 진행했던 사회정치이슈에 대한 집단대화를 ppt로 공유했고,

서지유 샘이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린마을(사명초, 금성초, 주양초)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끝으로 송정옥 샘이 회복적 경찰활동을 하며 진행했던 사례에 대한 이야기 나눔이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밤, 짧은 시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참여와 후원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집에 행사가 있어 여기까지만 참석할수 있네요. 얼굴이라도 뵙고 기운을 느끼고 싶었어요. 반갑고 따뜻합니다. 다음에 뵈요.
제가 다른 일정이 있어서 먼저 나가볼게요. 끝까지 함께 못해서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nvc의 의도를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평화로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구나 신기해요. 각자 있는 곳에서 NVC를 퍼트리고 있구나 싶어요.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아름다운 영향 많이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많은 활동가분들, 센터직원선생님들, 강사님들, 모두모두 늘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캐서린 샘의 강의 내용이 좋았습니다. 프로그램 자세한 소개도 좋았습니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 거의 잊을 뻔한 NVC 활동을 다시 기억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가족의날 참여할 때마다 감사하고 따뜻하고 행복합니다. 진행해주신 샘들..나눠주신 샘들 감사드려요~~^^
따뜻하고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소식 잘 들었습니다. 감사하고 지구로서 지구가 하는 소리를 듣는다는 표현에 작은 개인이지만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을 찾아 실천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2022년 활동들을 들으면서 뿌듯합니다. 함께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기여할까가 고민되는 시간입니다~모임 준비하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2018년 2019년 오프가 그리워요.
만나면 좋지만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아요.
내가 낸 후원금으로 많은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함께라서 행복하고 든든해요.
올 한해 수고해주신 센터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 더욱 건강하세요.~^^
23년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