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 20:34ㆍ기린 활동_NGO/활동 현장
공동체 대화 :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21.4.17)
우리가 함께한 추억들을 나눕니다.
초대의 시를 이현주님이 낭독해주셨습니다. 참 따뜻했습니다.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 나태주
전화 걸면 날마다
어디 있냐고 무엇하냐고
누구와 있냐고 또 별일 없냐고
밥은 거르지 않았는지 잠은 설치지 않았는지
묻고 또 묻는다.
하기는 아침에 일어나
햇빛이 부신 걸로 보아
밤사이 별일 없긴 없었느가 보다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이제 지구 전체가 그대 몸이고 맘이다.
오늘 대화 주제에 대해 캐서린님이 먼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 헤르만 헤세가 쓴 나무에 대해서 들려주었습니다. p51에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 (2019.9.23)
모둠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대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강세연, 김순임, 김형렬, 이형옥, 이현주이현주, 이승현
낙서장
모둠에서 이야를 나누며 패들렛에 남긴 기록입니다.
5월 나무심기 안내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하고 싶은 작은 행동으로 5월 15일에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The Elm Dance
체르노빌 핵 발전소 사고를 기리기 위한 춤입니다. 1986년 4월 26일, 소련 체르노빌 핵 발전소에서 최악의 핵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때 사람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핵구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느릅나무 숲으로 옮겨 그 숲에 핵 방사능의 비를 내리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대신 죽어간 느릅나무와 그 생명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춤이 바로 느릅나무 춤입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 삶에 펼쳐졌을 때,
함께 모여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주며
서로가 비춰주는 내면의 진실이
우리가 걸어가는 길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공동체 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하기
참여하신 분의 격려
코로나로 인해 비자발적 격리와 유배의 상황에서 힘든 시기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나누고 마음 속 씨앗을 서로 나누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다른관점 서로의 생각과 행동이 연결되었을때 그 힘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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