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에게 신바람이 분다 _ 정희라
비폭력대화 가족캠프 이야기 _ 정희라 2박 3일간의 가족 캠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반가운 마음에 등록을 했다. 남편과 나는 NVC를 공부하는 중이고 아이들도 NVC를 함께 하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남편과 상의하여 냉큼 신청했다. 신청을 마치고 한 참 후에 신청자 사전 설문 조사를 문자로 받았는데, 가족들이 모두 동의 했는지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닌가... 아차! 아이들의 동의 없이 부부가 상의해서 신청했는데... '그렇구나, 여기서 부터가 비폭력대화 가족캠프의 시작이구나!' 하고 느꼈다. 캠프에서 7살 막내 아들은 가족끼리 같이 가서 다 좋았다고 하고, 6학년과 4학년 아들들은 자유롭게 만화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좋았다고 한다. 언제든 원치 않으면 패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온 몸으로 누리고 온 어..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