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소풍 이야기
다문화가정 기린 봄 소풍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 용인지역 다문화가정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원래 화창한 봄 주말에 어머니들만의 휴식으로 계획했던 기린봄소풍이었지만 준비과정에서 가족소풍으로 바뀌면서 더욱 풍요로운 시간으로 진행하게 되었지요. 아빠엄마와 아이들까지 함께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따로 또 함께 놀고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 와서 네 아이를 낳고 살고 있는 어머니, 러시아 며느리가 맡기고 간 손자를 힘들게 돌보고 계시는 할머니, 일본에서 시집와 남편과 사별하고 살고계시는 어머니, 일본인인 어머니가 올 수 없어서 함께 오지 못했다는 20대 아가씨 등 여러 다문화 가정이 참여했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공감으로 들어준 다섯 분의 기린들과 함께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바닥에 놓인 욕..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