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가 만난 기린] 강수지님을 소개합니다.

2018. 11. 29. 12:49기린 Life

  2018년 11월 15일부터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의 새로운 STAFF 활동가로 합류하신

강수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리디아(리)와 강수지(강)님의 미니 인터뷰입니다.






리 : 수지쌤, 반갑습니다. 새로운 분들을 요즘 한번에 많이 만나고 계셔서 정신이 없으실것 같은데요..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것들을 이야기 해주실래요?


강 : 안녕하세요. 강수지입니다.

어떻게 소개를 드려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 제가 좋아하는 것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제가 더 잘 보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나누고 싶은 좋아하는 몇가지는 가족, 산책, 따뜻한 차, 노을 입니다.

 

# 가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함께할 때마다 사진, 영상을 찍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사진과 영상을 보며 그 때의 따뜻함이 느껴질 때면 참 행복해요

지금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있어서 애틋한 마음이 있어요.

 

# 산책

풀과 나무를 보며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요

해가 드는 날이면, 나무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 걸 보는 걸 좋아하고

비가 오는 날이면, 빗방울이 맺혀 반짝거리는 것도 좋고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 따뜻한 차

따뜻한 차를 마시면 마음도 따뜻해 지는 것 같아요

여유도 느껴지고요. 커피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차를 종종 마셔요.

 

# 노을

하늘 보는 걸 좋아해요. 특히 노을이 질 때면 넋을 놓고 그 자리에 멈춰 그 순간 노을에 집중할 때가 종종 있어요.

 

그 외에도 길고양이 바라보기, 한식, 돈까스 등을 좋아합니다. ^^

 

<산책하는 수지님>


리 : 수지쌤 말씀을 들으며 저도 따뜻해지네요. 돈까스 많이 드시게 될것 같네요.^^

다음은 이곳에서 일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인데요..

어떻게 NVC를 만나게 되셨나요?


강 : 어느 모임에서 대화 나누던 중에 한 분이 “선생님 혹시 비폭력대화 배우셨어요?”라고 물으셨어요.

그 때, 아 비폭력대화라는 것도 있어? 그게 뭐지? 라고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대화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던 시기여서, 더 마음이 갔어요.

그렇게 비폭력대화가 있다는 걸 알고, 팟캐스트, 책 등을 살펴보며 어떤 건지 알게 되었죠.

강의를 듣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던 때, 마침 이전 직장에서 컴플레인 전화를 받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에 열이 확 올랐어요

그 순간, 제가 왜 이럴까.. 알아차리고 싶었어요. 그 날 NVC1 수업을 신청했어요.

 

리 : 약 일주일 근무해보시니 어떠세요?


강 : 이 곳이 처음보다 익숙해졌지만, 아직 긴장되어 있는 것 같아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매일 센터에 오시는 분들께 환영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 강수지님과 함께해서 따봉으로 기분이 좋아요 _ 교육원STAFF 왼쪽부터 박대순(순대), 정현주, 강수지, 서주석>

 

리 : 이곳에서 어떤 것을 하고 싶으신가요? 기대나 꿈, 비전이 될 수도 있고요.


강 : 현재 박대순 선생님과 함께 내부교육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저는 NVC센터와 연이 닿으시는 분들과 잘 연결되고 싶어요.

잘 연결되어 NVC를 잘 만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요.

그 안에서 저도 따뜻해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해요.

 

리 : 더 하고싶은 말이나 부탁이 있을까요?


강 :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리 : 저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