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 공감의 공간이 있어요! 덕장초등학교의 기린마을 이야기

2017. 8. 8. 16:25기린 활동_NGO/우리학교에 기린마을이 있어요.

덕장초등학교 기린마을 이야기

 


덕장초 기린마을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덕장초등학교는 한국NVC센터와 인연이 깊다

2015MOU를 맺어 1년간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 대해 NVC 및 스마일키퍼스 교육을 실시하였고

2017년 현재까지 기린마을이 운영중에 있다

덕장초 기린마을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기린마을에 대해 알아 볼까요~

 

Q : 덕장초 기린마을은 어떤 곳인가요?

A : 기린마을은 기린들이 지원을 나와 있는 곳으로 공감이 필요한 아이들을 공감해주고

갈등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Q : 현재 기린마을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A : 덕장초 기린마을은 화요일과 금요일 10-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은 한광주, 이정은 기린이, 금요일은 이승현, 강세연 기린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Q : 2017년 한 학기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A : 2017년 한 학기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화요일에는 덕장초 엄마기린학교가 열리고 있고
금요일에는 방과후학교의 스마일키퍼스부를 운영하였습니다,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공감을 받으러 온 아이들도 있었고, ‘다놀이 시간에 놀러온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Q : 방과후학교의 스마일키퍼스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A : 1-2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10명의 학생들과 총 20번을 만났습니다. 3월초 겨울옷을 입고 만났었는데, 더운 여름 한 학기를 마치며 헤어졌네요

첫날 각자 본인의 명찰을 만들며 재잘대던 아이들이 스무번의 만남에서
도움, 여유, 재미, 축하, 선택,
자기표현, 협력, 놀이, 우정, 평화, 나눔, 도전, 자유.자율성, 소통, 이 채워졌다는 얘기를 합니다.
감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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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모두 원으로 앉아서 시작하는게 어려웠을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내 얘기만 할 때에는 좌절스러웠지만 여러 가지 방법의 시도로 모두 함께 시작하는 경험을 하고, 친구의 이야기가 끝까지 듣고 자기표현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고맙고 흐뭇합니다.

 

Q : 덕장초에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A :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덕장초 엄마기린학교2학기 때에도 계속 이어질 계획입니다. , ‘다놀이 시간에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만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협동놀이를 통해 협력을 경험하고, 공감데이를 정해 그로그카드로 공감을 주고 받는 경험을 할까 합니다.
이런 경험들이 신나는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학생들이 공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가 편안하게 공감을 받고, 대화를 통한 조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감의 공간, 기린마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갈등이 있을 때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경험을 하고, 공동체 구성원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비폭력대화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공감 교육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