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초대합니다.

2018. 6. 1. 17:39기린 활동_NGO/활동 현장

한과 , 우리들의 이야기



이 있습니다.

독일의 동서포럼의 사례처럼

남북의 마음이 할 수 있도록 천천히 꾸준히 돕고 싶습니다.

 

북한이탈주민, 남한주민 3명씩 모여서 12일 동안

나의 삶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삶을 듣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과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 프로그램의 시작은 통일된 독일에서 구트 괴델리츠(Gut Gdelitz)1990년대 초에 동서포럼에서 제안된 방식입니다. 독일이 통일이 되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와 편견의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았습니다.  동서독 출신의 독일인들이 만나 각자가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인지적 이해와 함께 정서적 화해의 경험을 하도록 시도하였습니다. 국가 차원의 공식적 입장이나 역사 기록 대신, 개개인이 경험한 미시적 역사를 이야기의 방식으로 듣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협력과 지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참여할 북한이탈주민을 추천해주세요. 한분 한분 정성껏 초대합니다.

- 삶의 이야기가 펼쳐질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12일 동안 제공해주세요.

- 꾸준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후원합니다.

- 각자의 자리에서 기꺼이 할 수 있는 마음과 응원을 환영합니다.

 

협력 문의 : 02-391-5585, nvccenter@krnvc.org 박성일, 한국NVC센터


 

[참고]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으나 동독과 서독 주민의 이질감은 여전했다. 1998년 악셀 슈미트 괴델리츠는 동서독 주민이 5명씩 모이는 '동서 포럼'을 만들어 23일 동안 상호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임이 되도록 했다. 이렇게 시작한 '동서 포럼'은 지금까지 3500여 명이 거쳐가며 동서독 화합의 대명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