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대화 무료 강연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 김보경)

평화의 기운이 세상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축하할 소식으로  2024년 8월 30일, 경기도 용인 느티나무 도서에서 비폭력대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목요일 아침 10시에 시작하는 강의였음에도, 무려 16분이 자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2시간 30분 동안 아주 알차게  비폭력대화를 경험했습니다. 

 

먼저, 이번 소개 강의를 진행한 김보경 강사는 어떻게 비폭력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진솔하게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재미난 이야기에 쏘~옥 빠져 듣다 보니, 비폭력대화의 중요한 철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인(너)이 폭력적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을 바꾸고 싶어서 비폭력대화를 시작하려 할 수 있지만,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 오직 자신(나)의 마음만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비폭력대화 모델의 핵심! '솔직하게 말하기'와 '공감으로 듣기'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솔직'과 '직설'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 보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며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 우리가 공감한다고 하지만, 사실 공감이 아닌 반응들에 대해서 짚어보았습니다.

 

이어서 비폭력대화의 4요소(관찰, 느낌, 욕구, 부탁)를 통해, 우리의 내면이 어떻게 평화로워 질 수 있는지 안내하고, 비폭력대화를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솔직한 자기표현을 위해 관찰 / 느낌 / 욕구 / 부탁으로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고, 파트너와 함께 1:1로 느낌과 욕구를 추측해 보았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이 자리를 계기로 비폭력대화와 더 깊이 연결되는 시작점이 되길...

그리고 나아가, 앞으로 용인 지역에 평화의 기운을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