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코치의 언어, 부모의 언어

한국NVC(Nonviolent Communication, 비폭력대화)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2일부터 학교 스포츠 지도자를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선수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인권 친화적 의사소통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온라인 줌 ZOOM에서 매주 1회, 각각 5주 동안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체육계에서 되풀이되는 폭력에 대한 대안적 시도로 신체적, 정신적 폭력의 뿌리가 되는 인권 침해적인 언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문화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 스포츠 지도자와 부모가 선수와 주고 받는 주요 대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코치는 지도 과정에서 비난이나 질책과 같은 인권 침해적 언어를 사용하는 대신 존중하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부모는 자녀의 인격을 폄하하는 언어가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5주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한 코치와 부모를 위해서 5주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영상에 담아 한국NVC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포츠 현장에서 자주 나타나는 인권 침해적인 말들을 인권을 존중하는 대안적인 언어를 바꾸어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