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VC센터 제8차 정기총회 이야기

2021. 2. 24. 15:34기린 활동_NGO/활동 현장

2021년 2월 23일 온라인으로

한국NVC센터 제8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22명이 함께해주셨고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에

괴산, 홍성, 춘천, 부산 등 지역에서도 함께하실 수 있었습니다.

 

마셜의 "See Me Beautiful" 노래를 영상으로 들으며 총회를 시작했고

한 분씩 돌아가며 오랜만에 다시 만난 반가움과 새로운 분들과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2020년에 진행했던 사업결과를 살펴보고

한승희 대표가 2021년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와 조직, 구조 차원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소시오크러시를 조직 안에서 구현하기 위한 피드백과 자원을 공유하며 회원과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후원회원 특강 등 회원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기획하여 함께 꿈꾸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후 각 사업별 팀장이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0년 결산과 2021년 예산에 대해 의결했습니다.

 

기타 논의 사항으로 NVC 실천가가 주체가 되는 활동가 중심의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회원 기준의 방향성에 대해 질문과 답이 이어졌으며, 남녀노소 구분이 없는 배움의 공간이 마련되길 희망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끝으로 "Yes"호흡법을 다 함께 해보고 한 분씩 돌아가며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녁 시각 사무실에서, 집에서, 이동하면서, 안 좋은 컨디션에도 함께해주신 분들과 마음으로 위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캐서린 한 고문의 소감으로 제8차 정기총회 이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마셜이 평소에 잘 우셨어요. 한국 IIT 할 때 어떤 분이 마셜이 우는 횟수를 세었는데 7번 울었다고 해요. 오늘 총회에서 나눈 얘기를 마셜이 들었다면 우셨을 것 같아요. 마셜이 세계를 다니며 뿌린 씨앗이 숲이 된 것을 보셨으면 얼마나 감동하고 행복해서 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 사진 _ 채창원

 

 

2020 사업결과 2021 사업계획 보고 한장(최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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