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사단 장병들과 함께_여름 한 때 시원한 아이스커피같은 시간

2017. 8. 10. 10:45기린 활동_NGO/활동 현장

53사단 장병들과 함께한 이야기


 




비폭력대화(NVC)공동체 안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권민경 -

 


그룹별로 그로그(Grok)  카드하던 군인들 표정이 다시금 떠올라 흐뭇한데요.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분들이 그로그카드에 익숙해지자 재미있어 하는 게 느껴져

또 지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ㅋㅋ

오늘 첫 경험 서툴지만 나름대로 만족감도 있네요.

귀한 경험 할 수 있게 초대해주신 지윤샘에게도 감사드려요~

오늘 함께 하신 분들 모두 마음 따뜻한 밤이 되길 바라며 담에 또 뵈요~♥ 

- 장희정 -



 

저는... 젊은이들의 유연함에 매우 감사했습니다.

 

제가 젊은 남자사람에 대한 굳은 틀이 있었는데

그런 틀이 깨지는 시간이 저에겐 축하입니다.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그들은 데이트폭력 여험 찌든 취준생 경직됨..

이런 이미지로 남았었는데 그분들 안에 살아있는 진솔함과

공감의 능력을 느끼며 기뻤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면서 저도 그들과 동료가 되는 마음이었고 잘 공감해주어야지 하는 마음이 점점 작아지면서 진심으로 이 젊은이들과 그저 여름 한 때 시원한 아이스커피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이 만남을 위해 연결 되었던 그 인연의 실타래에 대한 감사함도 전합니다.

이재선 -


 

 

올려진 글을 읽기만 해도 가슴이 충만합니다. 저절로 미소가 올라와요.기뻐요 ㅎㅎ

문권소령님이 이런 인연을 만든 것처럼 

누군가는 비폭력대화(NVC)로 살으리! 라는 결심을 했을 수 있어요.

그런 인연이 재선샘이 말하는 실타래처럼 이어지기 바랍니다~

- 유미코 -

 

 

군 부대 장병들과 비폭력대화(NVC)를 나눈 것이 처음인데 매우 큰 기쁨과 희망을 보았습니다.

군대라는 딱딱한 이미지와 다르게 장병들이 적극 참여하고 배우려는 의지가 나타났습니다.

어쩌면 군대이기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느낌 추측해서 찾아주기 게임을 욕구까지 

이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고 익히는데 비교적 빨랐습니다

학교 공부를 아직 마치지 않았거나 이제 막 마치고 사회에 적응하는 전환기에 

비폭력대화(NVC)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사회 전체로 볼 때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군에 있는 모든 장병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

최은석 -

 

 

 

비폭력대화(NVC)가 제대 이후 한국의 기업과 조직문화를 이끌어가고

더 나아가 아버지가 될 젊은이들에게 관계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다양화 

그리고 건강한 소통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휴가지에서도 강의를 준비하셨다는 은령샘,

센터, 부대, 강사 그리고 지원자와의 연결과 소통에 애써주신 지윤샘 

그리고 지윤샘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신 창호샘

강의안과 푸근함으로 모두에게 마음을 내어주신 은석샘 

그리고 함께 지원 동무가 되어 주신 수길샘, 민경샘, 재선샘, 희정샘...

지지와 협력 그리고 즐거움을 나누어 주셔서 깊이 감사합니다. 

- 변정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