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과 함께... “갈등의 세상에서 대화하기”

 

안산에서 진행된  “갈등의 세상에서 대화하기” 워크숍에 다녀와서..

 

김도연

 

 

“당신은 우리 모두의 삶이 희망과 열정으로 생동감 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신가요? 저 역시 우리의 삶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생동감 있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Opening Statement는 “이젠 세월호 문제 지겹다!. 그만해라!”라고 외치는 갈등그룹을 향해 대화를 시도하는 첫 문장입니다..

 

4월26일 안산 힐링센터 0416 쉼과힘에서 진행된 “갈등의 세상에서 대화하기”에 스텝으로 참여한 김도연입니다..

 

 

“나와 의견이 첨예하게 다른 상대와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까요?” 라는 시작된 캐서린샘의 말씀에 수강자들도 호기심과 과연 될까?하는 의구심을 가졌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미니카드 한 장씩들고 시작한 서로의 공감...그리고 갈등의 대상을 향한 공감...그리고 누군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 나하고 내가 갈등을 겪고 있는 대상의 욕구가 같네...” 그러면서 연결되는 에너지를 느끼며.. 대화를 시도하는 첫문장을 설레이는 맘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갈등의 세상에서 우리가 서로의 욕구를 알아차려주고, 이해받는다고 느끼면 다른 가능성에 마음을 열기가 더 쉬어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연길샘, 캐서린샘, 박성일샘, 정하린샘, 이윤정샘, 호정애샘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