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의 나누는 글] I bood ...."나는 그걸 할 기분이 아니에요"
2014. 3. 7. 11:04ㆍ기린을 위한 주스/캐서린의 나누는 글
동남 아시아의 말레이 반도에서는 '쎄마이'라고 불리는 토착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쎄마이인들은 비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 사회에서는 "아니오"라고 말하기가 아주 쉽습니다.
쎄마이 아이들은 "부드"라는 개념을 어릴 때부터 배웁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뭔가 하라고 부탁할 때,
그 아이는 "I bood (나는 부드해요)"라고 답하면,
그건 다른 말로 "나는 그걸 할 기분이 아니에요"라는 뜻인데, 거기서 문제가 끝납니다.
부모는 결코 아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도록 강요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그 결과로, 쎄마이 사회에는 어떤 공적인 지도자도, 경찰이나 법정 또는 정부도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건..... 그 사회에 폭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 어린이를 위한 "기린 주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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