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_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2014. 7. 15. 10:23기린 활동_NGO/활동 현장

여러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트라우마 치유 진행자 워크숍을 잘 마쳤습니다.

 

트라우마 치유를 돕고 있는 국제조직 까빠시따르 인터네셔날의 창립자인 페트리샤 케인을 초대하여,

재난 현장과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는 개인/집단이 적용할 수 있는 트라우마 힐링 프로세스를 소개하였습니다.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한국NVC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영상을 녹화해주신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에 도움을 주신 이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시고,
함께 해주신 NVC공동체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 분의 이야기]

 

Capacitar는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대중 교육 접근 방식이다.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인지심리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까빠시따르는 그들의 치유본능(균형과 존재의 온전성으로 되돌아가려는 지혜)을 깨우고
몸을 이용해 힘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는 기법이기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몰린 덕분에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었던 주말. ^^
-
박진호 -



주말12일간 트라우마 치유진행자 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까빠시따르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페트리샤케인이 안내하는 몸의 움직임을 통한

이틀간의 시간은 내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면서
상대를 보살필 수 있는 강한 에너지가
우리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교육을 진행하거나 안내하다보면
인지하지못하게 긴장하거나 때로는 대리외상을 경험하기도 해서
자기를 돌보는 프로세스가 필요한데, 니드에너지를 통한 자기공감외에
몸을 이용하여 스스로를 보호할수 있는 이 경험들이 너무나 제겐 소중했어요.
 
덕분에 근육이 이완되서 쿨쿨 졸기도..ㅎㅎ
- 박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