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자칼을 하고나서
저에겐, 힘들기도 하고 벅찬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어린 내 자신을 보았을 때,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는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캐서린 선생님이 그 어린아이가 '지금의 나'를 바라보라고 했을때 나의 입가에 미소가 살짝 생기더군요. 그동안 내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를 갈망했지만 내 마음을 의지하고 믿고 함께할 사람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소화님이 2014.10.20에 한국NVC센터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