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자칼을 하고나서

2014. 10. 20. 15:06기린 Life

저에겐,

힘들기도 하고 벅찬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어린 내 자신을 보았을 때,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는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캐서린 선생님이 그 어린아이가 '지금의 나'를 바라보라고 했을때

나의 입가에 미소가 살짝 생기더군요.

 

그동안 내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를 갈망했지만

내 마음을 의지하고 믿고 함께할 사람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소화님이 2014.10.20에 한국NVC센터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