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공감 워크숍 후기] 감사를 회복한 시간
NVC 부부공감 워크숍을 참여하고 호 빵 거의 5년 만에 부부가 함께하는 워크샵이었다. 설레던 첫 만남에서부터 닮은 게 많았던 우리. 부부공감 워크샵을 통해 숨겨진 작은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었고, 그곳에서 서로를 향한 불편함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각자가 가장 바라고 원하는 방식의 '사랑'이었고 '결핍된 욕구'였다. 이미 다 훤히 알고 있는 남편과 아내가 아니라 어떤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어떤 사랑의 방식이 서로의 삶에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지 내놓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한 시간이었다. 살아가다가 불편함이 다가와도 이제는 ‘왜 저러지?’가 아닌 ‘그게 불편하구나~’라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전환은 서로가 힘든 순간 -비난과 판단으로 갈등의..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