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오신 여성분들과 함께 합니다.

2015년 3월 30일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한국NVC센터의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우리센터는 북한에서 오신 여성분들의 심리, 사회적 회복을 위해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비폭력대화 교육을 진행하였고, 남•북한 여성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교육 후에도 ‘연습모임’ 지원을 통해

교육에서 배운 것을 연습하여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하고,

남북한 여성들이 서로 깊이 알아가고 이해하는 교류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개인 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공감과 위안을 얻고 치유를 돕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는 함께 축하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모든 탈북여성에게 심화과정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현재 수료자 중 2명이 NVC2 교육을 완료하였습니다.

  

지난해 참여한 분들의 피드백입니다.

 

탈북여성 :

 

"함께 공부한 남한 여성분들이 색안경 없이 이해해주시고 받아주시는 데 감동 받았다."

 

“남편과의 대화에도 적용했다.”

 

“통일 되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 같다. 북한에 가서 북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남한여성 :

 

"우리 여성의 강인함, 어려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이 생겼다."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기쁘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기뻤다.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에 감사한다."

 

"NVC 안에서 서로가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남북 사람들 사이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아픔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사업경과 요약]

 

1.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비폭력대화 교육

- 교육: 2014년 6월 25일-7월 30일 (주 1회 3시간씩 총 6회기 18시간 교육)

- 강사(2명): 한국NVC센터 대표 캐서린 한 및 한국NVC센터 강사

- 참가자: 경기도 거주 남북한 여성

* 경기도 거주 탈북여성: 10여명

* 경기도 거주 남한여성: 11여명

 

2. 후속 지원 사업

 

1) 연습모임: 8월과 9월 중에 총 7회 실시

 

2) 심화과정(NVC2) 무료 교육 지원

- 계속 배움을 지원하여 각자의 삶에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

- 다른 탈북여성들에게 비폭력대화를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 현재 수료자 중 2명(김원미, 이선주)이 NVC2 교육 완료,

 

 

 

[함께 : 캐서린한, 한승희, 이승현, 이윤선, 서정미, 김순옥, 강세연, 박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