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 금천 청소년 쉼터 잘 다녀 왔습니다. 혼자 다녀올 때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책임감으로 출발하는 발걸음에 비장함이 묻어났었는데 이번 쉼터 방문은 여행같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는 그 안에서 어떤 예측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서로 의지하고 책임을 나누어 협력할 수 있음에서 오는 든든함과 평화가 선물처럼 함께 있습니다. 센터의 지원으로 맛난 저녁이 곁들여져 동료애도 더욱 강해졌어요^^ 채 3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모처럼 알차게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만났습니다. 한 그룹과 듣기 힘든 말로 공감카드를 마무리 하면서, 아이들의 표정에 반가움과 안도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