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과 함께한 공동체 이현주 반갑게 손 마주잡고안부를 묻는다 입가엔 초승달 하나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눈가에 맺힌 붉은 석양에알싸한 속내를 꺼내놓는다 돌아서며 얼싸안고따스한 온기를 건낸다 내가 서 있는 지금 이 순간Life 16 그대들이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