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적으로 산다는 건
제3의 길, 일상 속 비폭력의 삶 제3의 길은 원시 시대부터 내려온 '싸울 것인가, 아니면 피할 것인가'라는 동물적 본능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다. 싸운다는 것은 폭력에 폭력으로 맞대응하는 것이며, 똑같은 것을 더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피한다는 것은 폭력에 양보하는 것이며, 공공선보다 개인의 성역을 더 앞세우는 것이다. 제3의 길은 비폭력의 길이다. 여기서 비폭력의 길은 영혼을 존귀하게 여기는 방식에 따라 모든 상황에서 행동하려는 헌신을 의미한다. 단순히 한 번에 한 발씩 영혼을 존귀하게 여기는 쪽으로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비폭력적으로 사는 것의 핵심은 우리가 비극적 틈에서 산다는 것,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그럴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 사이의 틈에서 산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이 틈은 메워진 적..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