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리고 삶으로서의 모의가사조정
영화 그리고 삶으로서의 모의가사조정 모의가사조정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였다. 작년 모의가사조정 들었을 때 NVC가 어떻게 갈등의 현장에서 활용되는지, 중재자의 역량과 태도 등에 새롭게 다가온 부분이 있어서 올해 기대하는 맘으로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다. 모의가사조정이라고 하면 가사조정위원이 되는 과정인가 하는 오해가 있겠지만 실제 취지와 내용은 달랐다. 그래서인지 강의를 진행하는 두 분(권영선, 안진희)께서는 “이 과정은 어떤 전문가를 기르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각자의 일상을 돌아보고 삶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얘기가 과정을 경험하면 할수록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이었다. 모의가사조정이라면 부부간 이혼을 소재로 하는 내용이어서 무겁고 부담스러운 이미지가 있을 ..
20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