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열린공간, 마중』이 생겼어요.
구미에 열린공간 “마중”이 생겼어요! 마중은 한살림 경북서부가 공간을 내어주고 한국NVC센터가 활동을 주관하는 공간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유년기를 보낸 고향은 지금도 떠올리기만 해도 따뜻하고 힘이 되는 곳입니다. 저희 마을은 20가구가 안 되는 집성촌으로 작은 산골마을입니다. 때문에 온 마을이 가족이었고 서로 돌봄을 주고받으며 살았습니다. 마을 어귀 느티나무 아래 풍경은 마을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거실이었고 아이들의 놀이터 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조금은 어렵게 되었지만 여전히 그 모습으로 그 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품고 살고 있는 따뜻한 공동체가 우리 아이들도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학..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