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관계가 더 소중해집니다.(71세 김충자님의 이야기)
6월 주말 NVC1에 71세의 김충자 선생님이 참여하셨습니다. 선생님 가족은 한동안 함께 모여서 비폭력대화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으로 정기모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NVC를 공부하고 있는 막내딸의 수강 권유를 받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배움에 대한 도전정신’으로 흔쾌히 오셨다고 합니다. 제가 함께 했던 참여자 중 가장 연세가 많은 분이고, 가족이 함께 비폭력대화 책으로 모임을하신다는 말씀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마치며 비폭력대화를 배우고 어떤 소감이 있는지 말씀을 들어 보았습니다. "살아오면서 학교 공부 많이 하는 것이 부러운 적이 없었다. 학교공부가 아니더라도 배움에 대한 도전정신이 있으면 무엇이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살아왔다. 소통도 공부하는 것이라고 ..
201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