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9. 16:59ㆍ기린 활동_NGO/활동 현장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NVC센터가 의미있는 만남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만남은 ‘어린이 기자단과 캐서린 한과의 만남’입니다.
초등학생 어린이기자단 8명과 부모님이 신촌센터로 방문해 주셨고,
다양한 주제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더불어 가정이나 학교에서 어렵고 힘든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오신 어머님들도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시며 방향을 찾아가는 듯 보였습니다.
두 번째 만남은 ‘자녀와 부모와의 만남’입니다.
서울(2015-5-19/권영선, 김숙희)과 제주(2015-5-21/김효선, 최정애) 두 곳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공감대화’ 프로그램을 교육기부로 진행했습니다.
“우리 만나요. 새롭고, 따뜻하게”라는 제목으로 기획했고,
아이들과 놀이도 하고,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마음 속의 이야기를 공감으로 말하고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에는 부모와 자녀간에 ‘상상의 선물’을 주고 받으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습니다.
함께 하신 가족들,
주선해주신 한국과학창의재단,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제넨메드(김미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 신촌센터에서 진행 모습)
[참가자들의 한 마디]
“예민해진 시기의 나와 엄마를 소통하게 해준 것” (아이)
“엄마랑 해서 좋았다.” (아이)
“아이들끼리 얘기하고, 공감하는게 좋았다. 서로 얘기해서 속도 후련해지고, 엄마가 속상했던 걸 알고 나니 나 자신이 반성도 되고 서로의 거리가 더 줄어들고 솔직히 서로 얘기하니, 마음이 더 전달되고 엄마가 내 뜻을 알아주셔서 좋았다. 행복한 시간이었다.”(아이)
“아이들의 마음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알 수 있었고,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가족들과 공감이 이루어져 위로가 됐다” (엄마)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서 이번을 시작으로 자주 아이와 데이트를 하며 둘 만의 대화를 가져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엄마)
(진호샘이 보내주신 놀이감을 보더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놀더군요)
[진행자의 감사와 축하]
자녀와 엄마들이 연결되는 시간이었고,
마지막 서로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볼 때 감동이었어요.
한정된 시간이 너무 아쉬웠어요.
서로 이야기를 더 나누고, 피드백도 더 주고받았으면 했는데.....
성일, 숙희, 영선 선생님 덕분에 제주에서 정애 선생님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자녀-부모와 함께 NVC를 나눌 수 있겠다는 희망도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 효선 -
[프로그램 모습_제주]
'기린 활동_NGO > 활동 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유와 회복]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0) | 2015.08.10 |
---|---|
가정폭력피해 여성들과 함께... (0) | 2015.07.14 |
어린이기자단의 캐서린한 인터뷰 (0) | 2015.05.12 |
'덕장초등학교'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0) | 2015.05.12 |
선물로 주고 받은...회복적서클(RC) 입문 워크숍 (0) | 2015.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