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을 위한 비폭력대화_이윤정
다음 글은 현대자동차 전자사보에 실린 글입니다. 직장에서도 비폭력대화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회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아래와 같은 대화가 회의 중에 오갔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상품기획 담당자’로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원’과 제품의 사양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 중이다. 나: A기능이 글로벌 트렌드 이므로 이번 신차 개발에 적용했으면 합니다. 연구원: 해당 기능은 트렌드이긴 하지만 아직 적용된 사례가 없어 힘듭니다. 나: 이번에 양산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 회사가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선점 효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지 않습니까? 연구원: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만, 현재 우리 리소스나 개발 일정을 고려하면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는 ‘뭐야.. 검토도 안해보고 왜..
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