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비난에서 살아남기 21일 프로젝트

2018. 12. 18. 15:29기린 학교 /교육 후기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비난에서 살아남기 21일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수업이 열렸습니다.

김도연, 이경아 두 분의 진행으로 2회의 종일 워크샵, 2회의 연습위주의 모임, 

2회의 개별 전화공감코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새해에 또 만나요.







* 참여자셨던 이강혜님이 후기를 시로 적어주셨습니다.










*참여자분들이 전해주시는 후기를 공유합니다.


-전화코칭은 나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가감없이 털어놓고 느낌을 알고 욕구를 찾을 수 있어 좋았어요. 

강의 수업과는 또 다른 편안함이 있습니다. 내가 편안한 공간과 시간에서 진행해서 더 나 자신에게 

집중 할 수 있었어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런 공감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걸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전화공감코칭은 얼굴을 보지 않고 있어서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마치 내가 꿈꾸고 있던 엄마와 통화하는것 같았습니다. 

네,네,네 라고 대답해주시는 선생님의 공감이 지지와 격려로 느껴져서 이 과정에서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명료함, 일관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저에게 자세한 설명과 경청은 저의 방어를 거두게 해주었고, 이해를 도왔습니다. 저를 사랑할 수 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자기 비난으로 바꿔듣는 과정이 나에게 있음을 알게 됐다. 

내가 괴로워했던 부분이 생존하게 위한 몸부림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연습 모임과 수업 횟수를 더 늘려주셔더 좋겠다. '비난'이라는 주제만을 다루는 연습모임이 꾸준히 있어도 좋겠다. 강의가 최소 연 2회 이상진행되어 많은 분들이 들으시면 좋겠다. 전화를 통해서 오히려 더 깊은 공감 작업을 할 수 있었고, 안전, 생기, 창의력이 올라왔다. 전화를 끊은 뒤에도 나를 돌보는 방법이 하나, 둘 떠올랐다.


-비난노트라는 도구가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내가 자칼아웃이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전화 공감으로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과 공간으로 충족되고, 자기 연결이 되었다. 전화공감 시간을 

아주 아끼며 쓰고 싶어서 약속시간 10분, 30분 전에 환경이나 자기 연결 시간을 가졌었다. 

너무 편안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비난말','공감말'을 주고 받는 경험이 주는 느낌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 

비난 주고 받는 습관적인 반응을 리얼하게 표현해주신 점이 내 모습을 보는 것처럼 다가왔어요. 

전화 코칭이 매우 좋았습니다. 자주 자주 하고 싶어요. 

수업만 받고 나면 다 잊고, 속세에 돌아가서 연결이 안되었는데, 통화로 속세와 NVC와 연결,접속이 되었습니다.


-책으로만 접한 이론이 매우 흥미로워서 회사에 무리한 휴가를 내고 온 것이 정말 잘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체험, 참여, 연습을 통해 몸에 체득될 수 있을 것 같고, 이렇게 실제로 사용하면 

지금껏 겪었던 많은 어려움이 좀 더 수월하게 해결되어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된다. 

두 분 선생님의 진실될 열정과 유머가 수업을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게 만들어주었다. 

선생님들의 공감 전화는 정말 마음의 걱정을 줄어들게 해주는 연습시간이었다. 

너무나 무겁고 다가가기 어려운 주제에 대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2번이나 시간내어 주시고, 공감해 주신 선생님의 노력에 정말 감동받았다. 사랑합니다.


-사실 연애할 때도 10분 이상 통화하기 힘들던 나에게 전화 공감 1시간은 어마어마한 부담스럽 시간이어서 

신청할 때 고민이 되었다. 그러나 정말 놀라운 것은 1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처음엔 메뉴얼이 있어서 그렇게 진행하시는서려니 생각했는데, 나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공감해 주셔서 내가 나를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면 좋겠다. 



-내 삶속에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나를 잡고 있는 그 무엇이 무었이였는지 깨달았습니다. 우리들 훈육이나 때부림 약속을 어겼을 때 감정이 폭발하여 비난하지 않고,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고, 나의 올라오는 감정을 느끼고, 나의 몸 상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스케쥴로 통화가 쉽지 않았지만, 애써주시면서 맞춰서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로도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내 감정들이 옳았고... 그대로 수용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 2019년 예정된 일정은 11월 9일~30일 토요일입니다. 10월1일부터 모집 예정입니다.

11월 9일과 30일은 교육으로 진행되고, 중간에 공감연습과 전화공감코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