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NVC공동체의 정현주님20144월에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지난 6월 수술 후 9개월의 돌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분간 몸 상태를 돌보며 적응의 기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여기서 현주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질문 : 큰 일을 경험하고 9개월만에 돌아오셨는데 어떠신지요?

 

휴식이 나에게 얼마나 필요했는지 몰랐어요.

진단을 받은 후 충분하게 쉴 수 있을지 예상치 못했는데

돌볼 수 있는 기간을 배려해주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 시간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지금 치료는 다 끝났고, 체력이 떨어져서 어느정도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몸을 조절해보는 단계에요.  앞으로 3개월간의 적응기간을 갖게 돼서 좀 더 편안하게 돌아온것 같아요.

 

모든 것이 많이 바뀌어져서 있어서 제일 오래된 신입사원같아요. 옆에 있는 창원샘에게 계속 물어보고 있어요. ㅎㅎ

 

 

돌아온 공간이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공간이라서 고맙고, 

쉬는 동안에도 센터 행사에서 만날 때마다 응원해주고, 안아주셔서, 더 온전하게 제 몸을 돌보고, 회복하는데 힘이 된거 같아요. 감사드려요.

 

 

입원하고, 다른 환자를 보면서

충분히 돌볼 수 있는 기간을 배려한 일터가 있다는 것에 감사했어요.

일하면서 어려움도 있었는데, 힘든 것 보다 축복이고, 행복이었어요.

그런 기억이 많아요.

 

제 인생의 큰 일을 담담하게 잘 받아들일 수 있고,

나에게 준 선물로 축복으로 여겨요.

나에게 다가오는 걸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그 뒤에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들어요.

 

나에 대한 믿음두요.

 

 

 

그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었어요.

듣다보니 9개월간의 현주님의 이야기를 더 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삶의 큰 언덕을 넘으시고, 다시 함께 일하게 되서 기쁘고,

첫번째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 모습을 지나가면서 찍어주신 창원님께도 감사드려요.   

  

 

댓글
댓글쓰기 폼